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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3월 6일부터 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LAUNCH LA(회장 James Panozzo)와 공동으로 남가주 지역작가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6명의 그룹전시회 ‘‘Edge of Now(변화의 지평선)”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미 한인 미술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 미술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커뮤니티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박선욱 교수(캘스테이트 롱비치 미대 교수, 독립 큐레이터)와 샤나 니스 담브롯 미술평론가(Shana Nys Dambrot, 미술평론가, 독립 큐레이터)가 함께 참여했다.
“변화의 지평선(Edge of Now)” 는 변화하는 문화적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상호작용과 이에 대한 개인과 공동체의 반응을 탐구하는 전시다. 이 전시는 우리의 존재가 어떻게 끊임없이 적응하고 때로는 저항하는지를 성찰하며, 변화 속에서 형성되는 정체성과 그 의미를 조명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경험과 배경, 문화적 영향, 미디어, 재료, 기법을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남가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선정된 작가들은 유화를 비롯한 드로잉, 사진, 혼합 매체(Mixed Media)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40여 점을 통해 우리 시대를 조망하며, 현대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금번 공모전에는 140여명이 넘는 지역 작가들이 560여 작품을 응모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36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사회에 대한 아웃리치 차원에서 마련된 만큼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남가주 지역 미술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AUNCH LA 제임스 파노조 회장은 “이 전시는 남가주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앞으로도 LA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지역 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3.6(목) 오후 6:00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며, 전시는 3.28(금)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계속된다.
문의: 323-936-3014(태미 조)
<박성철 기자>
죄종선정작가 리스트 (총 36명)
Irene Abraham, Susan Amorde, Terry Arena, Ernie Charles Black, Ada Pullini Brown, Suzanne Budd, Hye Soo Byun, Ashoke Chhabra, Fei Ewald, Ahrong Ferreira, Emily Goff, Kaitlyn Hahn, Wayne Hunt, Yung Ah Hwang, Justin N. Kim, Sandra Lauterbach, Nancy Goodman Lawrence, Annie Marini-Genzon, Katie Middleton, Gautam Misra, Edward Lance Montgomery, Rebecca Nabarrete, Michelle Oh, Lily Park, Joo Park-Kwon, Minna Philips, Michelle Ramin, Samuelle Richardson, Frederika Roeder, Alain Rogier, Seda Saar, Charlotte Schmid-Maybach, Jason Thompson, Gianni Trieste, Liberty Worth, Kacy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