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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콜 팔머(첼시), 2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는 8위…”영국에서 투표가 이뤄진 것이 원인”
첼시에서 활약 중인 콜 팔머가 올해 가장 섹시한 축구스타 1위로 선정됐다.
27일 데일리메일, 더선 등 영국 매체들은 “팔머가 2025년 가장 섹시한 축구스타로 뽑혔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톱10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18~55세 영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후보에는 유명 축구선수 50명이 올랐으며, 팔머가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더선은 “팔머는 응답자의 19%로부터 선택받았다. 주드 벨링엄이 17%,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가 15%로 3위에 올랐다. 이제 열정적인 팬들도 동의한다”며 “팔머보다 더 섹시한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가 영국 내에서 진행된 만큼, 톱10에는 영국 선수들이 다수 차지했다. 4위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5위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였다.
6위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7위는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 8위는 호날두(알 나스르), 9위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마지막 10위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였다.
데일리메일은 팔머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 “그가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기에 노스웨스트와 미들랜드 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팔머가 현재 첼시에서 맹활약하면서 잉글랜드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받고 있지만,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어 그의 1위 선정은 예상 밖의 결과라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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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벨링엄과 그릴리쉬와 같이 섹시한 이미지로 유명한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벨링엄은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속옷 화보’를 촬영한 바 있으며, 3위에 오른 그릴리쉬 역시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이름 알린 선수다.
반면 호날두가 비교적 낮은 순위에 오른 점도 이례적이다. 매체는 “호날두가 전성기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투표가 영국에서 이뤄진 것이 순위 하락의 원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귀여운 이미지의 사카와 장난스러운 성격의 음바페, 큰 체격과 뚜렷한 이목구비의 홀란드까지 순위권에 들어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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