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정한 프로세계를 또 느낄 수 있다.
LA 램스가 MVP 출신 와이드 리시버 쿠퍼 쿱을 전격 방출했다.
쿠버와 램스의 결별은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으며, 트레이드를 통해 쿱을 다른 팀으로 보내려 노력했던 램스는 결국 트레이드에 성공하지 못하고 방출을 결정했다.
쿱은 트레이드 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공개적으로 트레이드가 싫다고 말했지만 프로의 세계는 내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은 많지 않다.
올해 31세인 쿠프는 2017년 NFL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이스턴 워싱턴 컬리지를 떠나 램스에 지명됐다.
작은 학교 출신인 쿠프는 숀 맥베이 램스 감독의 공격에서 깜짝 엔진이 되어 NFL에서 가장 폭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시버 중 한 명이 됐다.
쿱은 결국 2022년 슈퍼볼에서 MVP로 선정됐다.
쿱은 슈퍼볼에서 92야드, 터치다운 2개 등 8개의 캐치를 기록했고, 매진된 관중 앞에서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그날의 주인공 이었다.
쿱은 그 후 몇 년 동안 그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당 12경기 미만을 기록했고, LA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싿.
그가 부재한 동안, 시프티 슬롯 리시버 푸카 나쿠아는 램스의 깊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새로운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쿱의 이적은 몇 주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팀이 6번의 프로 볼러 다반테 아담스와 계약한 후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쿠프는 소셜 미디어에 성명을 발표하여 램스 단체, 팬들, 그리고 도시가 “8년간의 놀라운 추억“을 간직하고 자신과 그의 가족을 두 팔 벌려 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쿱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우리는 램스가 LA로 돌아왔고 어떻게 하면 이곳에서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LA 사람들로부터 구매를 받는 것에 대해 초기에는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순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험을 공유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이야기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썼다. “이것이 바로 지난 8년간의 결말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쌓아온 무언가의 결말입니다. 함께 공유했던 순간들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쿱은 램스 커리어를 역대 리시브 리스트에서 4위, 리시브에서 3위, 터치다운에서 3위로 마무리했다. 그는 슈퍼볼 MVP로 선정된 단 8명의 와이드 리시버 중 한 명이며, 가장 최근에 슈퍼볼 MVP를 받은 와이드리시버이기도 하다.
쿱은 이제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 됐다.
쿱은 “다음 장은 지금 시작됩니다”라고 말하고 “최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라며 풋볼 인생 2막을 열어 젖힐 각오를 다졌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