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이하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이 오는 7월 20일(일) 베버리힐스 시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축제에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이 행사는 베버리힐스 중심부의 베벌리 가든스 파크(9439 Santa Monica Blvd.)에서 개최되며,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반장 박증규)은 이날 오후 2시 45분부터 공연에 나선다. 미국 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 동요, 미국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버리힐스 시 문화예술부 관계자는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을 처음 TV에서 봤을 때 충격을 받았다”며 “베버리힐스 공식 행사에 이들을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 2023년 시작됐으며, 총 15개국 공연팀이 참가한다. 그동안 한인 공연팀이 초청된 적은 없었으며, 시니어센터 앙상블이 최초 초청 사례로 기록됐다.
이현옥 회장은 “K-하모니카가 드디어 베버리힐스에도 울려 퍼지게 됐다”며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느꼈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