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미스터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이 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8월 3주 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게이고의 책이 1위, 성해나의 ‘혼모노’가 2위를 차지해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이어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이 2030 남성 독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이다. 지난주 대비 12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한로로의 책은 출간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출간 이후 한 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교보문고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소설에까지 이어졌다”며 20대의 독자 구매율이 59.5%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중 여성 독자 구매가 34.6%, 남성 독자가 24.9%로 나타났다.
20대 독자 다음으로 높은 구매율을 기록한 연령층은 14.3%를 기록한 30대였다.
지난 15일 출간된 알렉스 카프의 ‘기술공화국 선언’은 6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는 “AI 기술의 흐름에 대한 궁금증과 글로벌 산업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남성 독자층이 80.6% 구매율을 보여 압도적이었고, 30대 남성이 35.2%로 연령별 집계에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박완서의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사진작가 이옥토와 새로 리커버한 특별판이 9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8월 3주 베스트셀러
1. 가공범(양장본 Hardcover)
2. 혼모노
3. 다크 심리학(양장본 Hardcover)
4. 자몽살구클럽
5. 모순(양장본 Hardcover)
6. 기술공화국 선언
7. 편안함의 습격
8.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9.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X 이옥토 리커버 특별판)(소설로 그린 자화상 1: 유년의 기억)
10.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