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전역의 모든 식당과 쇼핑몰 등 실내 업소들에 대한 백신 증명제가 지난 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회와 한인외식업협회가 백신증명제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아직까지 많은 한인 업소들과 한인들이 백신 증명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내 포스터 100장을 배포해 한인 식당 등에 게시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한인 외식업 협회와 함께 제작한 포스터 100장은 10일부터 한인 식당 등에 배포한다”고 말했다.
앞서 8일 부터 백신 증명제가 시행됐지만 대부분의 한인 업소들은 손님들에게 백신 증명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백신 증명 요구에 미온적이어서 시행 이틀째인 9일에도 한인타운 업소들에서는 백신 증명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LA시 당국은 오는 29일부터 각 업소들에 대한 백신증명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준수 업체들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하는 실질적인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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