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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만, 조진웅 두둔하다 뒤늦게 사과

2025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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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승만, 배우 조진웅. (사진=서승만 페이스북)

코미디언 서승만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두둔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서승만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조진웅이 연기를 그만둔대서 안타깝다고 포스팅을 했더니 후배가 당시 기사를 보내왔다”며 “근래 느껴보지 못한 배신감이다. 내 나이가 무색할 지경”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냥 보이는 대로 믿고 말하는 대로 믿어주는 내 유치함이, 경솔함이 문제”라며 “내 글로 상처 입었을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 주연 하나로 (드라마) 시그널 팀이 받을 어려움은 또 어쩌나. 앞으로는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승만은 조진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좋아하는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 안타깝네요. 어떤 여자는 불륜에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뻔뻔하게 기어 나오던데”라며 조진웅을 감싸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조진웅은 고등학교 시절 저지른 범행을 일부분 시인하며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6일 직접 발표한 입장문에서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디스패치 보도로 고교 시절 강도·강간 혐의와 차량 절도 등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성인이 된 후에도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과 데뷔 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실도 공개됐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또 제기된 의혹 가운데 어떤 부분이 사실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고 밝혀 비난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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