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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술 마시면 개였다” … 폭행증언 줄줄이 쏟아져

20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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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서승만, 배우 조진웅. (사진=서승만 페이스북)

배우 조진웅(49·조원준)이 소년범 전력으로 은퇴했으나, 업계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A는 8일 한 온라인 카페에 업계 종사자이자 조진웅 폭행·폭언 목격자라며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 선언한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것이 많아서”라고 짚었다.

“영화 ‘대장 김창수'(2017) 회식 자리에서 조연배우 정모씨한테 연기력으로 시비 걸다 주먹다짐 및 난장까지 가서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조진웅은)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하고 매번 트러블 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송모씨, 곽모씨도 마찬가지로 안 좋은 언행이 쌓이고 쌓여 영화계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골로 갔다.”

A는 “시그널2는 전작이 워낙 사랑 받아서 캐스팅 된 거지, 최근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서 너무 안 좋게 박혀 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 지 꽤 됐다.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 코인’이고 정치”라며 “그곳에서 지원받고 ‘빽’ 얻어서 가려다가 이 꼴이 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짜 술자리에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 근엄하고 젠틀하게 시작하다 개 되는데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고 했다.

영화감독 허철도 조진웅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용서했다. 7일 페이스북에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조진웅이다. 그날 밤 다른 남자배우(지금은 유명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며 “오늘 그의 뉴스를 봤고 과거 이력을 알게 됐다. 처음으로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 이 배우에 관한 분노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향한 화가 치솟는다. 은퇴를 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시선과 손가락질이다. 부디 다시 연기 생활을 하기 바란다. 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고 빰 한번만 맞고 쿨하게 털어내자”고 썼다.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조진웅은 고교 2학년 때인 1994년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본명이 아닌 아버지 이름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2003년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다음 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데뷔 후 음주운전 전과도 확인됐다.

다음 날 조진웅은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실망을 준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지난 과오에 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했다.

관련기사 서승만, 조진웅 두둔하다 뒤늦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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