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상공에서 12일 저녁(현지시간) 추락했던 미 공중급유기 KC-135기에 탑승하고 있던 미군 6명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13일 확인되었다.
이 추락은 이란 등 적군 공격이나 우군 오인 공격이 아닌 2대의 미 항공기 간 작전 도중 1대가 추락했다.
13일은 이란 전쟁 14일 째이며 지금까지 미군 7명이 사망했다. 쿠웨이트 미군 기지 6명 및 사우디 미군 기지 1명 등이다.
앞서 12일 미국 공군 소속 공중급유기 KC-135가 12일(현지 시간)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했다. 공중급유기는 공중에서 비행하며 군용기에 기름을 공급해 ‘날아다니는 주유소’로도 불린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은 13일 X를 통해 “미군 KC-135 공중급유기 한 대의 손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사고는 에픽 퓨리 작전 중 아군 영공에서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사고와 관련해 “두 대의 항공기가 연관됐다”며 “급유기는 이라크 서부 상공에 추락했고, 나머지 한 대는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적의 공격이나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인한 추락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추락한 공중급유기는 이란과 가까운 이라크 상공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군용기들을 지원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