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한나 몬타나’ 시리즈의 20주년 스페셜을 앞두고 새로운 테마 음료를 출시했지만, 팬들은 해당 음료가 캐릭터 설정의 중요한 부분을 간과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밝은 분홍색 음료인 ‘시크릿 팝스타 리프레셔’는 그란데 사이즈 스트로베리 아사이 리프레셔에 라즈베리 콜드폼과 라즈베리 시럽 두 펌프를 추가하고, 딸기 건더기는 제외한 메뉴다.
하지만 오랜 팬들은 해당 캐릭터가 라즈베리를 싫어한다는 점을 즉각 지적했다. 이는 시즌1 25화 ‘Smells Like Teen Sellout’에서 중요한 설정으로 등장한다.
한 팬은 X에 “이걸 만든 사람은 한나 몬타나 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스레드에 “스타벅스, 마일리가 라즈베리 냄새를 싫어한다는 에피소드가 분명히 있었다”며 “한나 몬타나가 말했듯 ‘누구나 실수는 한다.’ 라벤더 레모네이드나 로코 핫 코코아 같은 선택지도 있었는데 아쉽다”고 적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음료가 20주년을 맞아 작품의 설정을 일부러 활용한 ‘아이러니’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비밀 메뉴 음료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나 몬타나 20주년 스페셜은 화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