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가 노스할리우드 지역 텐트촌 정리 작업을 통해 노숙자 40여 명을 거리에서 임시 주거시설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3일 시장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샌퍼낸도 밸리 내 주거지역 야영지 주민들을 의료 지원과 사회복지 서비스에 연계하고 현장의 텐트와 잔해물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배스 시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사람들을 단지 거리에서 옮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40명 이상이 주거를 확보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지원 체계와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이멜다 파디야 시의원도 “지역 사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작전이 성과를 거뒀다”며 “수십 명이 실내로 들어가고 공공 공간 회복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이번 노스할리우드 작전이 배스 시장 취임 이후 추진된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의 126번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LA시의 전체 노숙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했고 거리 노숙자는 17.5%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작전으로 임시 주거시설로 이동한 조슈아 존슨은 “두 개의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생활이 어렵다”며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아들과 나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노숙자인 데오자네 홀랜드도 “오늘 밤 침대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생긴다”며 “영구 주거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LA시는 노숙 문제 대응 방안으로 텐트촌 정비, 저소득 주택 공급 확대, 임대료 안정화 조례 개정, 시 소유 부지 활용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