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가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주요 관객층으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관람 횟수와 매점 및 아이맥스 등 프리미엄 상영관 지출에서도 기성 세대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예매 플랫폼 판당고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판당고는 지난 1월 18세부터 70세까지 성인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최근 1년간 최소 한 편 이상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5,091명을 ‘영화 관객’으로 분류했다. 표본은 연령, 성별, 지역, 인종,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미국 인구를 대표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여름 시즌과 기대작에 대한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2월에는 6,000명 이상의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영화 관람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연간 더 많은 영화를 관람하고, 1회 방문 시 지출 금액도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화 관람의 동기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영화를 주로 사회적 활동으로 인식하는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휴식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영화 관객의 70% 이상이 매점 상품을 사전 주문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전체 관객층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다가오는 여름 박스오피스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76%가 5월부터 8월 사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