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가 시니어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주제로 한 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니어센터는 29일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뇌·정신과 전문의 김 사라 교수(Dr. Sarah Kim)를 초청해 건강 강좌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54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약 1시간 동안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원인과 증상, 진행 과정 등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특히 강의 말미에서는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뇌 건강과 기억력 유지를 위해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30분 운동을 권장했다. 또한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흡연과 음주는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81세 오숙 씨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알고 있던 치매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부터 바로 걷기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시니어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 놀랐다”며 “다음에는 보다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옥 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만큼 건강 정보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의를 초청해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