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 LA에서 발생한 송유관 파열 사고 이후 정화 작업이 25일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유출된 원유는 남쪽으로 퍼져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다리 인근까지 도달했다.
당국은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로 곳곳에 기름 흡착용 붐(boo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27마리의 새가 LA 강에서 구조돼 제거됐다. 이들 새는 치료와 세척을 위해 샌페드로에 있는 LA 오염 조류 보호·교육센터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조류 폐사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송유관이 파손된 교차로는 굴착 및 복구 작업이 계속되면서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수천 파운드의 원유를 운반하던 송유관은 지난 22일(금) 오전 3시 직후 이스트 시저 차베스 애비뉴와 노스 이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파열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사 인부들이 6인치 광섬유 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시추 작업을 하던 중 16인치 송유관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송유관은 다저스타디움에서 LA 항구까지 원유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