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할 예정인 많은 팬들은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했다.
온라인에서는 경기 티켓 가격이 가장 큰 비판을 받아왔지만,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비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바로 주차비다.
특히 LA에서는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경기의 공식 주차 파트너가 저스트파크(JustPark)다. FIFA의 경기장 스폰서십 정책에 따라 월드컵 기간 동안 SoFi 스타디움은 ‘LA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주차권은 반드시 경기 전에 사전 구매해야 하며, 경기 당일에는 구매할 수 없다.
6월 12일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 경기의 저스트파크 최저 주차 요금은 151달러였다. 해당 주차장은 경기장에서 1마일 이상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 약 21분이 소요된다.
반면 SoFi 스타디움 내 일반 주차 요금은 기사 1일 현재 300달러에 달했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파크위즈(ParkWhiz)가 운영하는 외부 주차장이 있다. 미국과 파라과이 경기 기준 주차 요금은 47.73달러였지만, 주차장은 경기장에서 약 2마일 떨어져 있다.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땀에 젖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 경기가 끝나면 어두운 밤시간이 되고, 아무리 친구들과 함께 걷는다고 해도 10시가 넘은 시간에 2마일의 거리를 걷는 것은 아무래도 추천되지 않는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세 번째 방법은 주차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바로 대중교통 이용이다.
메트로(Metro)는 ‘Go Metro to the World Cup’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정된 승차 지점과 경기장을 오가는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환승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편도 1.75달러다.
월드컵 전용 특별 노선은 아니지만,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과 LA 지역 내 10개 월드컵 팬 존 등 다른 월드컵 관련 행사장도 메트로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는 LA 시 경계 밖 지역의 팬들이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잉글우드에서 열리는 8경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 교통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6월 12일: 미국 대 파라과이
- 6월 15일: 이란 대 뉴질랜드
- 6월 18일: 스위스 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6월 21일: 벨기에 대 이란
- 6월 26일: 미국 대 튀르키예
- 6월 28일: 32강전(대진 미정)
- 7월 2일: 32강전(대진 미정)
- 7월 10일: 8강전(대진 미정)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