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휘발유세를 부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가 7월 1일부터 유류세를 또다시 인상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세금수수료국에 따르면 주법에 따라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되는 유류세가 7월 1일부터 갤런당 2.2센트 인상된다.
이에 따라 개솔린세는 갤런당 61.2센트에서 63.4센트로 오른다.
디젤 유류세도 갤런당 46.6센트에서 48.2센트로 1.6센트 인상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실은 2025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인상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것으로, 도로 보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에는 유류세 폐지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됐지만 유권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AAA에 따르면 6월30일 오후 기준 캘리포니아의 일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5.43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유류세 인상은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 여행객이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직전에 시행된다.
AAA는 남가주에서만 약 433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연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는 높은 유류비에도 불구하고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약 6,140만 명이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AAA는 전망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