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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비리 의혹 수사 본격화 … 서울경찰청 이송

2026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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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

대한축구협회(KFA)의 홍명보 전 감독 선임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게 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 중이던 대한축구협회의 홍 전 감독 선임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된다.

종로경찰서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사안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7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 전 감독 선임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를 포함해 총 8건의 사건은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 수사 대상은 업무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다.

고발 대상에는 정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감독 본인은 포함되진 않았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당시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정 회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실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 전 감독은 최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뒤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8일 선임된 홍 전 감독의 임기는 2027년 1월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였다. 그러나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반년여 일찍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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