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가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출연진에 합류했다.
이미 BTS, 마돈나, 샤키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저스틴 비버까지 가세하면서 역대급 초호화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비버는 7월 19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네 번째 공동 헤드라이너로 8일 발표됐다.
그는 한국의 보이그룹 BTS와 미국 팝의 아이콘 마돈나, 라틴 팝스타 샤키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미 발표된 세 팀만으로도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곡 121곡, 빌보드 1위 싱글 20곡, 그래미상 12개를 보유한 초호화 라인업이었지만, 비버가 추가되면서 공연 규모는 더욱 커졌다.
비버 역시 지금까지 빌보드 핫100 차트에 123곡을 올렸고, 8곡을 1위에 올렸으며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팝스타다.
다만 출연진이 너무 많아 11분밖에 되지 않는 하프타임 공연에서 각 가수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배정될지는 관심사다.
공연을 총괄하는 큐레이터이자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은 네 명의 헤드라이너 외에도 나이지리아의 아프로비츠 스타 버나 보이, 곧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는 구스타보 두다멜,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의 PS22 초등학교 합창단을 무대에 세울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도 함께 공연에 참여하며, 인기 캐릭터인 머펫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비버가 자신의 대표곡인 ‘피치스(Peaches)’, ‘쏘리(Sorry)’,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데이지스(Daisies)’ 가운데 몇 곡이나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버는 성명을 통해 “FIFA 월드컵은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 하프타임 쇼에 참여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이 공연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기금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행사로도 진행된다.
비버는 몇 주 전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백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노래 ‘유콘(Yukon)’을 깜짝 공연하기도 했다.
이번 하프타임 쇼에서는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함께 부른 올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도 공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앞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도 이 노래를 함께 선보였다.
한편 마돈나는 최근 사브리나 카펜터와 듀엣곡 ‘브링 유어 러브’를 발표해 다시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초호화 출연진이 잇달아 추가되면서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 쇼에 또 다른 세계적인 팝스타가 깜짝 등장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