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산타애나에서 20대 남성이 여러 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뒤 금목걸이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산타애나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24세 남성은 17번가와 페어뷰 스트리트 인근의 리틀 시저스로 걸어가던 중 여러 명의 남성들에게 습격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발생 일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한 명이 뒤에서 피해자의 금목걸이를 잡아당겨 목에서 뜯어냈다.
인근 감시카메라에는 피해자를 바닥으로 밀어 넘어뜨린 뒤 여러 명이 달려들어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이후 다른 용의자들까지 폭행에 가담했으며, 범행을 마친 일당은 모두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용의자들이 모두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은 흑인 남성들이었으며, 일부는 스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와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가 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산타애나 경찰은 사건 당시 상황이나 용의자들의 신원과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산타애나 경찰서 강력계(714-245-8373)로 하면 된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