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Van Leeuwen)’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매장 수를 늘리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투썸플레이스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권에 3개 매장을 잇따라 열며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밴루엔은 200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스크림 트럭 한 대로 출발한 브랜드다.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한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미국식 스쿱숍(Scoop Shop) 문화로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고,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100개 이상의 직영 매장과 1만여 개 이상의 리테일 판매망을 운영하는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NBA 스타 지미 버틀러를 비롯해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 카일리 제너, 에드 시런, 헬로키티 등 다양한 글로벌 셀러브리티 및 브랜드와 협업하며 미국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한국에서는 투썸플레이스가 밴루엔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맡아 미국 현지 스쿱숍 감성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역에 국내 1호점을 연 데 이어, 23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2호점을, 27일에는 신논현역 인근에 3호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투썸플레이스는 각 상권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도 내세웠다.
2호점이 들어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어린이도 한 손에 들기 쉬운 ‘베이비 사이즈 밀크셰이크’ 3종을 해당 매장 전용 메뉴로 선보인다. 레인보우 스프링클 토핑을 더해 시각적인 재미도 살렸다.

신논현역 3호점은 강남역점과 동일하게 밴루엔의 대표 아이스크림과 미국식 스쿱숍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직장인과 쇼핑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공략한다.
오픈 기념 행사도 마련됐다. 신규 매장에서는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브랜드 토트백을 증정하고, 미국 현지 매장에서 진행하는 ‘싱글 스쿱 1달러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신논현역점에서는 파인트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바닐라빈 파인트를 본뜬 한정판 키링도 증정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장마다 상권 특성에 맞춘 메뉴를 통해 좋은 재료로 만든 좋은 아이스크림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초 밴루엔과 한국 시장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을 체결했으며, 브랜드 운영과 매장 확대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밴루엔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