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운영하는 타코트럭을 픽업트럭이 들이받아 일가족 3명이 부상을 입고 생계 수단까지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KTLA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6일 저녁 사우스 LA 플로렌스 지역 센트럴 애비뉴와 84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타코트럭 ‘타코스 빌라(Tacos Villa)’ 안에는 호세 실바와 그의 어머니, 의붓아버지가 하루 영업을 마치기 위해 정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때 픽업트럭 한 대가 뒤에서 타코트럭을 강하게 들이받았다.
충돌 충격으로 타코트럭은 약 40피트나 밀려났으며, 실바의 어머니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실바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밴에서 약 6~7피트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실바 역시 사고 당시 입은 상처와 타박상 등으로 현재까지 회복 중이다. 가족 3명 모두 현재 자택에서 치료와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측은 사고를 낸 픽업트럭이 충돌 직전 과속하고 있었으며 거리 레이싱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KTLA는 이 같은 주장이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체포됐는지, 또는 형사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가족들에게 부상뿐 아니라 심각한 경제적 타격도 안겼다.
가족이 약 3년 동안 플로렌스 지역에서 운영해온 타코스 빌라는 사고로 크게 파손돼 더 이상 운행하거나 영업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타코트럭이 가족의 주된 수입원이었던 만큼 사고 이후 영업 수입이 완전히 끊긴 데다 의료비와 생활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가족은 파손된 타코트럭을 수리하거나 새로운 차량을 마련하고,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의 의료비와 생활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모금에 나섰다.
실바 가족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시에 지난 3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해온 타코스 빌라를 다시 거리로 복귀시키는 것이 현재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