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토안보부(DHS)는 최근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 추방 사례를 공개하면서 한국 국적의 이예로(Yero Lee·26)씨가 지난 8월 4일 한국으로 추방됐다고 밝혔다.
DHS는 이씨를 한국 출신의 불법체류자로 지칭하고 “범죄 전력에는 살인미수 유죄 판결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미시시피 지역 체포 기록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1일 미시시피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당시 기록에는 불법 입국 혐의가 기재돼 있다.
이씨는 과거 미시시피에서 흉기 사건으로 체포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시피 지역 방송 WLBT와 WAPT의 2018년 보도에 따르면 당시 19세였던 이씨는 그해 10월 미시시피주 듀란트의 한 뷰티마트에서 다른 남성과 다투던 중 상대방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잭슨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경찰이 이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살인미수가 아닌 가중폭행이었다.
따라서 2018년 흉기 사건이 DHS가 이번 발표에서 언급한 살인미수 유죄 판결과 동일한 사건인지는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사건 이후 혐의가 살인미수로 변경됐거나 별도의 사건에서 살인미수 유죄 판결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DHS는 해당 판결의 사건명이나 발생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씨는 2023년 3월에도 미시시피 야주 카운티에서 수감된 기록이 확인된다.
이후 이씨는 지난 4월 ICE에 다시 체포됐으며 약 4개월 동안 구금 절차를 거쳐 8월 4일 한국으로 추방됐다.
DHS는 이씨의 추방 사실을 공개하면서 살인과 성범죄, 마약 범죄 등 중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추방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이민 단속과 추방을 강화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