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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돼지 한 마리가 웨스트 헐리우드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을 추격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
전기자전거를 타던 자말 해리슨은 15일(토) 오후 페어팩스 애비뉴와 평행한 도로를 달리던 중 거리에서 도망쳐 나온 돼지 한 마리가 빠르게 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리슨이 틱톡에 게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이봐, 웨스트 헐리우드에 돼지가 있어. 우리가 저 돼지를 잡아야 해! 이봐, 돌아와 돼지야!”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윌버”라는 이름이 붙은 이 돼지는 골목을 빠르게 질주하고 도로를 건너는가 하면 한 남성의 다리 사이를 빠져나가며 여러 명의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해리슨은 모든 일이 “매우 빠르게” 벌어졌다며, 돼지가 한 남성을 그대로 지나쳐 달려갔고 그 남성은 “눈에 띄게 지쳐 있었지만, 자신이 상황을 처리하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고 말했다.
결국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윌버를 붙잡는 데 성공했고, 돼지는 웨스트 LA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당국은 현재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돼지는 카운티 페어에서 경주 대회를 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인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