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리그에서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든 송성문(샌디에고 파드리스)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샌디에고는 24일 2루수 송성문을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하는 등 팀 내 생존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송성문은 결국 빅리그에서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콜업 약 4개월 만이다.
대신 구단은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와 계약, 그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도전에 나선 송성문은 시즌 초반부터 MLB 기회를 잡았다.
지난 4월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앞두고 처음으로 콜업돼 짧게 빅리그 공기를 맡았던 송성문은 5월 초 본격적으로 샌디에고 전력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송성문은 지난 13일 이후 단 3타석에 들어섰다. 8월에는 선발 출전이 4경기에 그쳤고 안타도 2개뿐이었다.
올 시즌 그는 샌디에고에서 62경기에 나서 타율 0.202(114타수 23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68의 성적을 작성했다.
이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샌디에고는 더 강한 공격력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빠른 발까지 갖춘 해리스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로스터 변경 이유를 추측했다.
이어 매체는 “송성문은 포스트시즌 전에 다시 빅리그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10월 가을야구에선 대수비나 대주자 역할로 기용될 수도 있다”고 점쳤다.
역시 재콜업되도 대수비나 대주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것이었다.
송성문의 성적이 뒷받침되니 않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고 있는 샌디에고가 그에게 기회를 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공격도, 기대했던 수비도 제대로 자신의 모습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송성문은 적응하고 주전으로 나서기 전에 SNS를 활발히 해 지적을 받았고, 가끔 출전하면서도 껌을 씹는 모습이 자주 잡히면서 카메라 앵글도 외면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매번 침을 뱉거나 해바라기씨를 뱉는 모습이 자주 카메라에 잡힌다. 그런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당시 현장의 상황에 맞기 때문이다.
경기가 진행중일때 아무리 루상에 나가있어서 껌을 자주 씹거나 침을 자주 뱉으면 카메라도 외면한다. 메이저리그 경기는 저녁 식사시간, 혹은 야식시간에 자주 방송되기 때문이다.
ⓒ KNEWS LA 편집부 (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