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제53회 LA 한인축제에서 한국 전통춤과 K팝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 한인축제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돼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모두 4차례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19명의 단원은 ‘춘향이야기’, ‘시집가는 날’, ‘설날아침’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해학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기획한 ‘얼쑤한마당’에서는 진쇠춤과 상모춤, 소고춤을 선보였으며 12발 상모와 자반뒤집기 등 역동적인 춤사위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얼씨구”, “잘한다” 등의 추임새가 터져 나왔다.
커튼콜에서는 K팝 커버댄스까지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어바인에서 축제장을 찾은 한 관객은 “아이들의 표정과 동작, 화려한 의상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 전통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문훈숙 리틀엔젤스예술단 이사장은 “1965년 첫 해외공연으로 미국을 찾은 이후 61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LA 동포와 시민들과 뜻깊게 교감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예술의 멋을 알리는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는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공연에 나선다. 이어 11월 28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정기공연 ‘하모니(HARMONY)’를 개최한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