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은 앞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체코를 여행할 수 있다.
체코관광청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단기 여행자는 체코 입국 시 PCR 음성 검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만약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한국 출발 전 PCR 검사와 함께 체코 도착 후 5~7일차 내 현지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서 PLF(Passenger Locator Form)의 사전 제출의 의무는 EU 및 비 EU 국가에서의 입국자 모두에게 유지된다.
일단 체코에 입국하면 체코 내 이동은 제한이 없다. 지난 9일부로 백신 접종에 관계없이 레스토랑 및 호텔 등의 시설은 이용이 자유롭다. 단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의 의무는 사라졌지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