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한 한인 미셸 박 스틸 후보가 7일 예비선거에서 49.31%의 득표로 11월 결선행이 확정됐다.
개표가 40% 진행된 8일 오전 2시 현재 연방 하원 45지구 예비선거 잠정 개표결과, 한인 미셸 스틸 후보는 3만 4,667표를 득표해 49.31%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 제이 첸 후보를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셸 스틸 후보의 영어 발음 비하 논란으로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제이 첸 후보는 2만 8,935표를 얻어 41.15%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개표 추세로 보아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미셸 스틸 후보와 제이 첸 후보가 11월 결선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될 전망이다.
40지구 연방 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한 한인 영김 후보는 개표가 45% 진행된 8일 오전 2시 현재 득표율 34.02%로 2위를 달리고 있다.
40지구에서는 민주당 애시프 마무드 후보가 3만 5,664표를 얻어 득표율 40.02%를 득표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 후보인 그렉 래스 후보가 2만 1,930표로 24.61%로 바짝 영김 후보를 쫒고 있어 11월 결선 진출 후보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