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13일 저녁 교통위반으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원에게 적발돼 스튜디오 시티 로렐 캐년 블루버드에 차를 세운 용의자는 순찰대원이 다가오자 여러번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
경찰은 이후 밴 나이스의 한 아파트에 14일 새벽 소개령을 내리고 주민들을 일일히 확인했지만 용의자는 찾지 못했고, 용의자가 거주한 유닛을 급습했지만 룸메이트만 있었다.
이후 경찰은 경찰견인 K-9까지 동원해 용의자 검거에 나섰고, 결국 밴나이스의 한 노숙자 캠프촌에서 이라즈 코스로아바디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견이 냄새를 통해 노숙자 촌에 숨어들어간 용의자를 결국 찾아낸 것이다.
한편 총격을 당한 경관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