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 PCB뱅크의 지주회사 PCB뱅콥(나스닥: PCB)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예금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당 22센트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PCB뱅콥은 29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2026년 3분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이 1,21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1,040만 달러보다 16.3%, 지난해 같은 기간 1,130만 달러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85센트로 전 분기 73센트, 전년 동기 78센트를 모두 웃돌았다.
3분기 순이자수익은 2,880만 달러로 전 분기 2,75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3.33%에서 3.35%로 개선됐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35억4,0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9% 증가했다. 총예금은 30억8,000만 달러로 3개월 사이 1억5,390만 달러(5.3%) 늘었다.
반면 투자목적 보유 대출은 28억4,0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8,720만 달러(3.0%) 감소했다. 은행 측은 위험 대비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대형 상업대출 거래를 선별적으로 축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헨리 김 PCB뱅콥 행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경쟁적인 영업 환경과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과 견고한 예금 증가, 순이자마진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어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자본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PCB뱅콥 이사회는 지난 28일 보통주 1주당 22센트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11월 13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11월 20일이다.
PCB뱅크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한인 및 소수계 커뮤니티의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상업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