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 이미경 부회장과 블랙핑크 로제, LA경찰국(LAPD) 샤론 김 수사관 등이 참석 대상에 포함된 제22회 아시안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 헌액식이 오늘(5일) 오후 6시 LA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아시안 명예의 전당이 발표한 공식 일정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다운타운 LA의 비공개 장소로, 일반인과 언론의 출입은 제한된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수상자 중 한 명인 이미경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K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센테니얼 평생공로 메달(Centennial Medal of Lifetime Achievement)’을 받는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두 인물이 LA 시상식 무대에서 만난다.
블랙핑크 로제도 K팝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의 글로벌 흥행으로 솔로 가수로서도 세계적인 입지를 굳혔다.
LA 한인사회에서는 LAPD 샤론 김 수사관의 수상이 눈길을 끈다. 김 수사관은 지역사회 권익 보호와 공공서비스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권익옹호상(Advocacy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전 LA다저스 투수 노모 히데오가 스포츠 개척자 메달을 받는다. 노모의 시상은 전 다저스 구단 사장 피터 오말리가 맡는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글로벌 외식업체 딘타이펑도 올해 헌액 명단에 포함됐다.
행사 사회는 CBS LA 한인 앵커 수지 서가 맡으며 윤미래와 타이거 JK,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LA경찰국 짐 맥도널 국장도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아시안 명예의 전당은 아시아계 인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인재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단체의 연중 최대 모금 행사로, 수익금은 기술·엔터테인먼트·과학·스포츠 분야 여성 인재 100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등에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