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장병우)가 인천에서 열린 미주지역회의 일정을 마친 뒤 자매결연 지역인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사익)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LA협의회 자문위원 44명과 부산지역회의 자문위원 80여 명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했다.
LA협의회와 부산지역회의의 교류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23년째 이어지고 있다. 양 지역회의는 이번 만남을 통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외 자문위원 간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향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LA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부산지역회의의 환대 속에서 양 지역의 통일 관련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 차원의 역할과 향후 교류·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산 방문에 앞서 LA협의회 방문단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자문위원들은 민주주의와 평화, 국민통합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되새기며 평화와 통합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에서는 박사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매지역 간 우의를 확인하고 통일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사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부산을 찾아주신 LA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회의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통일공감대를 넓히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우 LA협의회 회장은 “인천 미주지역회의를 마치고 자매지역인 부산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부산지역회의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자매지역 간 깊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LA와 부산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회의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재외동포사회와 국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23년간 이어온 LA와 부산지역회의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문위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