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국립기상청(NWS)이 남가주의 무더위를 피해 해변을 찾는 주민들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뉴포트비치 관계자들은 19일 일요일 하루에만 위험한 높은 파도와 이안류로 인해 구조대원들이 약 100건의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오루크 뉴포트비치 소방국 수상구조대장은 “우리 구조대원들이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많은 사람을 구조해야 했다”며 “어제는 해변이 매우 붐볐고 날씨도 더워서 파도를 즐기기에 좋은 날이었지만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수영 실력과 바다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기상청은 LA와 오렌지카운티, 벤추라 카운티의 남향 및 남서향 해변에 대해 오는 21일(화) 오후 11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해안가에는 4~7피트 높이의 강한 파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8피트 높이의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
오루크 대장은 바다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구조대원에게 현재 해상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 인근에서 발생했던 열대성 폭풍 엘리다의 영향으로 형성된 너울성 파도가 남가주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하고 있다.
오루크 대장은 현재 형성되고 있는 또 다른 기상 시스템의 영향으로 이번 주 후반에 높은 파도가 다시 한 차례 해안에 밀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