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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이후 박테리아 수치 급증… LA 카운티 전 해변 출입 자제

2026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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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세워진 수영금지 표지판. Photo by Noah Negishi on Unsplash

새해 주간 남가주에 폭풍이 지나간 뒤 박테리아 수치가 높아지면서, 당국이 주민들에게 LA 카운티 전 해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과도한 박테리아와 쓰레기, 화학물질, 기타 유해 잔해물이 인근 도로와 산악 지역에서 바다로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빗물 배수구와 개울,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지역 주변에서 오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고는 해변 모래 위로 흘러들거나 고인 빗물 유출수도 포함된다.

당국은 빗물 유출로 인해 물에 잠긴 나뭇가지나 통나무 같은 물리적 위험 요소가 바다로 떠내려갈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간 동안 바닷물에 들어갈 경우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이 크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번 주의보는 최소한 1월 5일 월요일 오후 4시까지 유지되며, 추가 강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산페드로의 카브리요 비치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약 10만 갤런의 하수가 유출된 이후 바닷물 출입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바닷물과 젖은 모래와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받았다.

보건국은 정기적으로 해수 내 박테리아 수치를 검사하며, 수치가 캘리포니아주 기준을 충족하면 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비 관련 주의보는 강우가 끝난 뒤 72시간 동안 유지된다.

해변 폐쇄 및 경고에 대한 지도와 최신 정보는 LA 카운티 공중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1-800-525-5662로 문의할 수 있다.

해변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이나 문제를 신고하려면 LA 카운티 오퍼레이터 626-430-5360으로 연락하거나, 근무 시간 이후에는 213-974-1234로 전화하면 된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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