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CEO 샘 올트만의 샌프란시스코 자택을 겨냥한 화염병 투척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가 체포됐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과 오픈AI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4시 12분경 발생했다. 한 남성이 올트먼의 자택 외부 게이트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 뒤 도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픈AI 대변인은 “이날 새벽 누군가가 샘 올트먼의 자택에 화염병을 던졌고, 동시에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대한 방화 협박도 있었다”며 “신속히 대응한 경찰과 시 당국에 감사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52분경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 도착 당시 불은 이미 진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방화 장치 사용 흔적도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유하고 수색에 나섰으며, 약 1시간 뒤인 오전 5시 7분경 샌프란시스코 3번가 인근 한 사업장에서 건물 방화를 위협하던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앞선 사건의 용의자와 동일 인물로 판단해 즉시 체포했다.
용의자는 20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의 수장 자택과 본사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보안 우려를 키우고 있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