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LA 다저스)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4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벌어진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타수 2안타를 때려낸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다만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08(65타수 20안타)로 내려갔다.
다저스가 1-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김혜성은 와이스를 상대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와이스와 다시 만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른 결과를 냈다.
다저스가 4-2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와이스를 마주한 김혜성은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94.6마일 몸쪽 높은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알렉스 프리랜드가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를 이어간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앤디 파헤스가 득점해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다저스는 7-2까지 달아났다. 김혜성도 이때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5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와이스의 4구째 싱커를 노려쳤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혜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2024시즌 와이스를 상대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날은 2타수 1안타를 써냈다.
7회초 휴스턴의 대만 오른손 투수 덩카이웨이를 상대한 김혜성은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풀카운트에서 몸쪽 스위퍼를 쳤는데 내야 땅볼이 되고 말았다.
김혜성은 9회초에도 2루수 땅볼로 돌아서 멀티히트 경기는 해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13안타를 몰아치며 휴스턴을 8-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22승 1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와이스는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맞고 4개의 볼넷을 내주며 7실점(6자책점)으로 흔들려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다.
한편 김혜성과 팀내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알렉스 프리랜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오래간만에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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