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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4할 타자’ 백인천, ‘사망 보도’ 후 반전

2026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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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제7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백인천 전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05. bjko@newsis.com

한국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단일 시즌 타율 4할을 기록했던 백인천 전 감독이 뇌경색 악화로 위독한 상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이던 백 전 감독은 14일 새벽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거지 인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인 등은 장례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백 전 감독이 원래 정기 검진을 받던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동했다.

한 때 사망 소식이 전해졌지만, 멈췄던 맥박이 미세하게 살아나 단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입원 중이다.

네 차례나 뇌경색으로 쓰러진 백 전 감독은 꿋꿋하게 일어나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백 전 감독의 가족, 지인 등과 KBO 관계자는 병원에서 백 전 감독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1942년생인 백 전 감독은 1962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고,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한국에 돌아왔다.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뛴 백 전 감독은 타율 0.412를 작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유일한 시즌 4할 타율이다.

1984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백 전 감독은 이후 LG 트윈스(1990~1991년), 삼성 라이온즈(1996~1997년), 롯데 자이언츠(2002~2003년)에서 사령탑을 지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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