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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행이라 긴장돼서”…기내 음란행위 부부 영구탑승 금지

2026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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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uhyeon Choi on Unsplash

이륙 전 스페인행 항공기 내부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한 유럽의 50대 부부가 항공사로부터 영구 탑승 금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더선,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이 커플은 영국 이스트미들랜즈 공항에서 스페인 그란카나리아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제트2(Jet2) 항공편에 탑승한 뒤, 이륙 전 좌석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남성의 바지 아래에서 노골적인 움직임이 보였다”며 “아내와 함께 충격과 불쾌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즉시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승무원들의 제지에 해당 커플은 “비행기를 처음 타는 상황이라 긴장을 풀기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주변 승객들은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승객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약 4시간에 달하는 비행 내내 불편을 겪었으며, 기내에 어린이 승객도 탑승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

승무원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항공기 회항 여부까지 검토했지만, 결국 항공편은 예정대로 비행을 이어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항공사는 도착 직후 두 사람을 제트2 연계 숙소에서 퇴출하고 귀국 항공편 탑승도 취소했다. 이후 해당 커플에 대해 평생 탑승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트2 측은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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