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수업 도중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소방국은 1일 오전 11시 30분 경, 알링턴 하이츠 지역 크렌셔와 워싱턴 블루버드에 위치한 조니 코크란 중학교 (Johnnie Cochran Middle School)에서 최소 3명의 학생들이 정확히 알 수 없는 약물로 인해 의식을 잃고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긴급대원들에 의해 오피오이드 효과를 억제하는 나칸을 통한 조치를 받은 후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3명의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완전히 의식을 되찾고 호흡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병원을 밝혔다.
LAUSD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해당 학생들의 완전한 쾌유를 빈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육구 내 모든 커뮤니티가 LASAR 앱을 다운받고 정신 건강, 약물 관련 행위, 반달리즘 등 안전이 우려되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되면 곧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