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돌고 있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19일 댈러스 파빌리온 도요타 뮤직 팩토리(The Pavilion at Toyota Music Factory)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댈러스’를 성료했다.
이날 에스파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글로벌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선보인 신곡 ‘베터 싱스’와 추가로 선보인 ‘홀드 온 타이트’ 등을 선보였다.
SM은 “또한 공연장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한국어 가사를 떼창하고 팬라이트를 흔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자 안무를 따라 추고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어 올리는 등 에스파를 향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치며 “오늘이 월드 투어의 두 번째 공연인데, 댈러스 마이(MY)들의 뜨거운 환호에 놀랐다”라며 “여러분을 만나게 돼 꿈같다. 저희 에스파에게도 소중한 순간이었고,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기억하겠다. 다시 댈러스에 올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또 공연하게 되면 그때 다시 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2일 마이애미의 제임스 L. 나이트 센터(James L. Knight Center)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