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켈리포니아 인더스트리 힐에서 제1회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펀드레이징 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가 주최하고 오세진 총괄집행 위원장의 지휘 아래 김기수 경기 운영장 등 많은 이사진의 자발적인 봉사로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모든 홀이 솔드아웃되며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다.
이번 행사는 미주 도산기념관의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의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골프대회 노상일 대회장은 2023 한인 비지니스대회 본부장으로서 환영사에서 “정신적, 물질적 유산을 남기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머리가 아닌 섬기는 리더십을 전 생애를 통해 보여주신 분으로 우리는 그를 더 알아야 하고 미래세대에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말하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2029년 완공될 미주도산 기념관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하였다.
더불어 노상일 대회장은 이번 기금마련 골프대회의 Title 후원자로서 2만달러를 기부하였다.
그 외에도 Platinum($10,000) 1명, Gold($5,000) 2명, Silver($2,000) 7명, Bronze($1,000) 19명, Tee($500) 10명의 후원자와 모두 29명의 단체 및 사업체에서 Gift Donations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등록을 시작으로 11시 퍼팅 콘테스트에 이어 12시 30분 티오프를 한 후 6시 30분 만찬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나단 박 이사의 사회로 열린 만찬에서는 엘리트 투어와 프레미아 항공사에서 제공한 비행기 티켓 등 푸짐한 러플로 풍성한 상품들이 참가자 모두에게 전달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메달리스트로 여자 Younee Huh(허연이, 81) 남자 Sangwoo Lee (이상우, 71)가 챔피언으로 Yeom Bok Kyun (염복균, 68), Keith Hyon (68)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Kate Park은 13홀에서 깃발을 맞고 튀어나와 홀인원 상을 놓치며 아쉬움을 더했다.
소피아 장 이사의 후원으로 $50,000 홀인원 콘테스트가 열렸던 13홀 외에도 3개의 홀에서 수박과 오이, 각종 음료수와 전 떡볶이, 시소에서 마련한 커피 등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 하였다.
곽도원 회장은 “애기애타(愛己愛他), 진심으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비로소 남을 사랑하고 이롭게 할 수 있다는 도산 정신을 전하는데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은 물론 두 손 가득히 선물을 안고 가시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대회를 위해 몸도 아끼지 않고 헌신한 모든 이사님들을 소개하며 박수를 보냈다.
<미주 도산 안창호 기념사업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