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대로 Metrolink가 26일부터 나흘간 대대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돌입했다.
Metrolink는 26일부터 29일(금)까지 열차 청소와 수리, 그리고 철로 청소와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동안 철도망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Metrolink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된다.
Metrolink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수리 및 업그레이드 작업이라고 밝혔다.
Metrolink는 “7개 노선 중 6개 노선을 연결하고, LA 유니언역의 3년에 걸친 현대화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를 완료하기 위해 시스템 일시 중단이 필요해 의도치 않게 Metrolink 운행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Metrolink 신호 시스템은 1930년대 신호 기술을 아직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출발과 도착 지연 사태가 자주 발생했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열차 운행 지연은 크게 줄어들고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Metrolink를 이용하던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이용객은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지 않고 무작정 4일을 운영 중단한다고 해서 당황스럽다”고 말하고 나름 개인적으로 출근길 대란이라고 밝혔다.
Metrolink가 운영을 중단하는 기간동안 LA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다른 철도 노선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