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연휴가 시작됐다.
역대 최다 인파가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교통국은 예측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주 전역에서 집중적인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메모리얼 연휴 기간인 24일 저녁 6시부터 27일(월) 밤 11시 59분까지 사흘에 걸쳐 집중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일정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2023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동안 DUI 단속을 통해 1,1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4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제한속도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벨트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운전 방침을 확인하고, 아이가 있을 경우 카시트 안전 여부도 재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연휴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이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운전할 것을 당부하고, 졸음이 올 경우 반드시 휴식을 취한 뒤 재운행 할 것도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 가족 등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절대 음주나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하고, 혹시 DUI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발견되면 즉시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