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비닐봉지(플라스틱 백)이 퇴출된다.
캘리포니아주의회가 28일 마켓이나 식당 등에서 비닐봉지 제공을 금지하는 법안 AB 2236, SB 1053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2026년부터 모든 마켓이나 편의점, 그리고 식당 등에서 음식을 투고할 때 등에 사용하는 비닐봉지 제공이 전면 금지된다.
소비자들은 직접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거나, 식료품점 등은 종이봉투,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봉투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법안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당초 마켓 등에서 10센트씩에 비닐봉투를 판매해 재활용을 장려했지만 오히려 이 봉투를 버리는 주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