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백신에 강력한 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람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확산 중이어서 연방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미 전국 44개주에서 람다 변이 감염이 발견됐으며 이미 130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C.37이라고도 하는 람다 변이는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다.
페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로 인구 10만명당 595명이 코로나로 사망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과학 이니셔티브 GISAID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이후 남미의 8개국과 전 세계 41개국으로 퍼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뉴스위크에 지난 4일 현재 미국에서 1,300명 이상의 람다 변이 감염이 발견됐으며 44개 주에서 람다 변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일본 전문가들은 람다 변이체가 스파이크 단백질에 3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여 원래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있는 두 가지 다른 돌연변이로 인해 백신에 의해 생성된 항체에 대한 내성이 약 150% 더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람다 변종을 “관심 변종”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원래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거나 백신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미이다.
입니다. 변이가 이러한 일을 한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타나면 , “관심의 변형”으로 재분류됩니다.
일본의 한 전문가는 “람다 변이체는 백신 유도 [항체]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있기 때문에 , 이 변이체가 돌발성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람다 변이가 델타 변이만큼 광범위하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미국에서 확인된 1,300건의 람다 변종 사례는 신규 사례의 0.2% 미만에 해당한다.
CDC는 델타 변이가 현재 신규 확진사례의 9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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