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리타 지역 한 고교 캠퍼스에서 총기가 발견돼 캠퍼스가 발칵 뒤집혔다. 총기 발견과 관련, 총기를 반입한 것으로 보이는 학생 4명이 체포됐다.
9일 KTLA은 8일 산타클라리타 지역 하트 하이스쿨에서 총기가 발견돼 학생 4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학교측은 “텍스트-어-팁(Text-A-Tip)” 학생 관리 라인을 통해 한 학생이 캠퍼스에 총기를 소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학생 4명을 체포했다.
이날 익명의 제보는 한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후 접수됐으며 경찰이 즉각 출동했다.
경찰은 캠퍼스에서 총기를 발견했으며 여학생 2명과 남학생 2명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트유니온 교육구측은 익명의 제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발생할 수도 있었던 총기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이 총기를 학내로 반입한 이유 등 수사를 계속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Santa Clarita Valley Sheriff’s Station Detective Finn, 661-255-1121 내선 번호. 5153. 익명의 제보는 www.LACrimeStoppers.org, 1-800-222-8477로 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