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지반이동으로 100여가구에 개스가 차단되고 전기가 끊긴 롤링힐스 지역에서 지반이동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단전 가구도 늘어난다.
폭스 11 뉴스는 15일 16일 오후 3시부터 이 지역 34가구에 개스 공급이 중단되고 18일부터 51가구에 전기 공급이 차단된다고 보도했다.
남가주 개스컴퍼니와 남가주 에디슨사 등은 지반이동으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개스 공급과 전기 공급이 차단되는 가구가 16일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
지반이동으로 인해 전봇대가 쓰러지고 있어 이로인한 화재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에디슨측은 18일부터 전기공급을 차단할 예정이지만 지반 이동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어 더 일찍 전기공급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퀘일 리지에서는 지반 이동으로 인한 균열이 커지고 있어 주민들은 전기와 개스공급 차단이 영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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