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건물 위에 있던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PD는 1일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퍼레이드가 끝난 뒤 8가와 플라워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오후 1시 30분 경 3층 구조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피해자가 상당한 양의 풀혈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숨은 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정확한 부상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퍼레이드의 또 한 부분에서는 퍼레이드를 마친 뒤 한 군중이 경찰에 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했고, 경찰은 군중들의 통제 불능 상태를 해산시키기 위해 띠를 만들어 군중을 통제하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날 도로에서 불법 폭죽을 터뜨리던 한 주민이 폭죽이 터지면서 왼손의 절반이 폭발로 잃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