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배드 지역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던 트럭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칼스배드 소방관과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4시 10분경 2400 임팔라 드라이브에서 차량이 시청 울타리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울타리를 들이받은 트럭은 경찰을 피해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추격을 시작했지만 안전 문제로 팔로마 에어포트 로드에서 추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시 후 경찰이 추격을 중단한 0.5마일 떨어진 절벽에서 추격을 받던 트럭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추격작전에서 구조 작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의료진을 호출하고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히고, 음주운전이나 약물운전은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한 목격자는 차량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불꽃놀이를 하는 것 같았다며, 폭발할 것 처럼 보였지만 다행히 폭발하지 않아 운전자가 살아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