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스틴 춘향 크리스마스 파티, 참가자들과 전통문화의 축제 열려
미주 지역에서 한국 전통 미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내년 1월 2025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를 앞두고 사전 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20일 한인타운 EK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내년 미스틴 춘향 참가자, 직전 대회 수상자들, 그리고 학부모,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2025 미스틴 춘향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미스틴 Inc. 설립자인 최리아 대표는 단체 소개와 미스틴의 비전을 자신 있게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 대회 수상자인 박로아와 데이지 연이 준비한 특별 장기자랑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케이팝 댄스 공연 등으로 창의적인 매력을 뽐낸 이들의 공연에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파티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크리스마스 디너는 미스틴 춘향 대회 선후배 참가자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각 테이블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1월 18일 LA 윌셔 이벨 극장에서 열릴 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년 대회는 한국의 전통과 미를 알리며, 차세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미스 춘향 부문(2000–2006년 출생자)과 미스틴 춘향 부문(2007–2012년 출생자)으로 구성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트로피, 상장 뿐 아니라 전통문화 홍보 활동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특별히 한국모델협회(KMA)에서 수여하는 특별상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의 열정이 더욱 기대된다.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www.missteeninc.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general@missteeninc.com)로 가능하다.
미스틴 Inc. 유니스 최 대표는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가오는 본 대회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는 한인 청소년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크리스마스 파티는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