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제공하는 한식 점심도시락이 큰 인기를 끌면서 배급 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한인 시니어들은 “집밥 같은 한식”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터 시작된 한식 점심도시락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훨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기에는 하루 100개가 공급됐지만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6월 1일부터는 하루 150개로 물량이 확대됐다.
도시락 메뉴는 고등어구이, 계란말이, 두부조림 등 친숙한 한식 반찬들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들은 “고등어구이가 잘 구워져 맛이 좋다”, “계란말이와 두부조림까지 있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인타운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도시락을 받기 위해 센터를 찾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배급 시작 3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한편 도시락 배급 장소로 활용되는 다울정 인근에서는 최근 전봇대 설치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난주 내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센터 측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니어들은 “매일 어떤 메뉴가 나올지 기다려진다”며 “센터에서 점심 배급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한식 도시락이 시니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교류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제공



